BPW광주클럽 신임 회장에 이경은 

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광주클럽(이하 BPW 광주클럽)이 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6대부터 제28대 회장으로 긴 시간 BPW 광주클럽을 이끌어온 한윤주 회장에 대한 이임식에 이어 제29대 회장에 선임된 이경은 신임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진행됐다.

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남도의 문화적 DNA를 지닌 우리 BPW광주클럽은 1970년 창립 후 축적된 53년의 역사 위에 여성이 존중 받을 수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경은 회장과 신임임원진 모두 축하하며 앞으로 BPW광주클럽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광주클럽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며 전문직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진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전남대와 동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이탈리아 베네쩨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석사를, 이탈리아 뻬스카라 아카데미에서 연주학 박사를 받았다.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전남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 음악학과 외래교수, 광주성악가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