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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지역 여성들 물러서지 않도록 돕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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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PW KOREA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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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 한국연맹 광주클럽 회장직 이임한 한윤주 제2부회장
2017년부터 6년 동안 이끌어
회원 포함해 비회원·젊은 여성
역량 강화 다양한 프로 운영
공모사업 통한 단체 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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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여성들이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우리 광주클럽이 기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광주 여성들이 당차게 나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지난 4일 이취임식을 끝으로 BPW(전문직여성) 한국연맹 광주클럽 회장직을 이경은 신임회장에게 이임한 한윤주 BPW 한국연맹 제2부회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3번의 연임을 거쳐 BPW 한국연맹 광주클럽을 6년 동안 이끌어 온 바 있다.

6년 동안 그는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비회원 여성들과 청소년, 청년 여성들을 여성 인재로 길러내는데 힘쓰기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진로지도와 리더십 함양 캠프, 양성평등 인식제고를 위한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등을 펼친 바 있다.

영 BPW아태지역 컨퍼런스에 젊은 여성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BPW 광주클럽 회원의 한국 대표 참가를 지원했다. 국제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국적을 떠나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의 연결을 주도하는 한편 유학생들에게 전통한복체험, 설날 세배하기, 지역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역 전문직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가졌다.

매년 3월 1박 일정으로 가진 역량강화 워크숍은 한 부회장이 도입한 것으로 회원 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문화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강의, 광주비엔날레 관람, 로컬문화창조기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컨퍼런스, BPW세계연맹 9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여해 글로벌 여성 연대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는 BPW한국연맹 전국대회를 30년만에 지역에서 개최하며 여성들의 연대를 지역으로 이끌어오기도 했다.

사회적 이슈에도 깊이 공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9년 담양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에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재난금을 보내기도 했다.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의식을 고취하고 남녀 임금평등을 외치기도 했다.

공모사업 등을 처음 시도해 운영하며 단체 역량을 키우기도 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학과 만나는 식량주권'을 주제로 노동복합도시 광주의 식량자급률이 21%에 그치는 것을 알리며 '토박이 밥상'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세대를 뛰어 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갖고 회원과 비회원의 만남을 주선해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신임 이경은 회장은 나보다 더욱 역할을 잘해나가리라 믿는다"며 "지역 여성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도록 신임 회장의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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